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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자전거;일레클

l0ve602 2024. 11. 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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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자전거 이용해 보셨나요??
저는 최근 일레클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출퇴근을 자차로 하고 있는데도 가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자전거로 5분 거리, 근무지 부근 지하철역에서 출근 SPOT까지 또 자전거로 10분 거리...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기로 애매한 거리와 노선 때문에 {자전거를 하나 더 살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공. 유. 자. 전. 거. 를 떠올렸습니다.

자전거가 있어서 그동안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용해 보겠다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따릉이]를 알아보았습니다.

 

따릉이는 서울에서만 이용가능 하다고 합니다.(저의 근무지는 영종도입니다. ㅠ)

{따릉이는 요금도 저렴하다고 하던데... 아쉽다...} 하고 있는데 애들 엄마가 옆에서 한마디 합니다.

그럼 집에서 전철역까지 따릉이를 타고 영종도에 있는 지하철역에 내 자전거를 가져다 두고 이용하는 건 어떠냐고....

{그럴까?}

귀가 얇은 저는 솔깃해졌습니다 이내 곧, {그렇게까지...}

어쩌다 한 번씩 이용하는 대중교통 때문에 개인 자전거를 영종도까지 가져다 놓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검색.

일. 레. 클.

[일레클]?

 

쏘카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영종도는 일레클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이거다.}싶어서

휴대폰 앱을 설치하고... 며칠 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공항철도는 노선이 엄청 깁니다. 집에서 나온 지 하~~암참만에 [운서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을 나와보니 일레클이 많습니다.

처음 이용하다 보니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겪고 겨우 출근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용요금이 비쌉니다.

10분 좀 넘게 탔는데 2500원이 나왔습니다.

자전거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잠금해제] 요금과 [시간당(분)]요금이 있네요.

계산해 보니 15분 정도 타면 2500원 정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출근, 퇴근을 모두 이용하면 자전거 이용요금이 5천 원.

 

처음에는 고유가시대에 기름값도 아끼고 통행료(서울에서 영종도로 들어오려면 통행료 3200원을 내야 합니다. ㅠ)도 좀 아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게 뭔가요...

 

그래서 그랬는지 일레클에서 구독요금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구독요금이 좀 이상합니다.

하루 10분만 제공...

출근할 때 10여분 퇴근할 때 10여분이면 10분을 초과하기 때문에 구독패스를 결제해서 이용하더라도 10분 이상의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0분 이후의 요금은 할인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뭔가 석연치 않은 요금구조입니다.

 

더 비싼 요금의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한 달에 몇 번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겠나} 싶습니다.

또 구독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하자면, 쉽게 얘기해서 본전 뽑겠다고 마음먹는다면 한 달에 5~6일 정도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시... 이런 생각이 고개를 듭니다.

{뭐... 그렇게까지...}

 

출퇴근비용 얼마나 아끼겠다고 귀찮고 힘들게 출퇴근을 해야 하나... 일도 힘든데...

 

결국, 구독서비스는 포기

그냥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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