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급은 어디쯤일까?

인생의 절반을 회사에 바치며, 우리는 무엇을 얻고 있는가

G꼬리 2025. 11.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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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잠에서 깨어 출근 준비를 하고, 사람으로 가득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정해진 시간에 회사라는 공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하루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냅니다.
일하고, 회의하고, 보고서를 쓰고,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고, 때로는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 일을 일주일에 다섯 번, 한 달이면 스무 번, 1년이면 수백 번 반복하죠.

그러고 보면 우리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내가 회사에서 보내는 이 오랜 시간이,
과연 나라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회사라는 공간이 나의 성장을 돕고,
내가 가진 능력이 발휘되고,
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경험이 쌓이고,
무엇보다 내가 ‘나답게 살고 있다’는 감각을 주는 곳이라면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분명 값질 것입니다.
그 시간이 바로 자아실현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될 테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원하는 일이 아닌 일을 하고 있고,
누군가는 인정받지 못해 자존감을 잃고 있으며,
누군가는 버티는 것만으로 하루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회사를 통해 자아실현을 이룬다”는 말은
어쩌면 너무 이상적이고, 너무 낭만적인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회사 전체가 나의 꿈을 이해해주지 않더라도
작은 순간들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잘하는 것을 조금씩 확장해 본다든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잡아간다든지,
회사에서 배우기 어려운 것을 회사 밖에서 쌓아간다든지,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에 나를 모두 내어주지 않는 것 말입니다.

직장은 삶의 전부가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가벼운 시간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완벽한 직장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직장에서도
“지금 나는 나의 일부를 잃지 않고 있는가?”
이 질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곳은 최소한
내 인생을 갉아먹는 공간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 시간 속에서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다운 무엇’을 지켜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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