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는 초등학생인 큰아이의 수학문제풀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도와준다는게 별거는 아니고, 아이가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풀고나면 채점을 해주는 것이지요. 어제는 내가 틀렸다고 채점한 문제를 아이가 들고와서{아빠! 이게 왜 틀렸어?}라며황당하다는 듯이 따지듯 물어보았습니다. 자기딴에는 왜 틀렸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문제는 거울에 비친 시계의 시간 알아맞추기! {뭐... 이런걸... 틀리냐...}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하나... 고민하다가 핸드폰에 적당한 기능이 있을거란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문제를 사진으로 찍고, 핸드폰 사진 어플의 기능을 살펴보니... 딱 맞는 기능이 있었네요. 사진 갤러리에서 수정을 누르고저기 보이는이런 버튼을 누르면, 사진의 좌우가 바뀝니다. 좌우가 바뀐 사진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