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유난히 규칙을 쉽게 넘어서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규칙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때로는 유연함이 필요한 상황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유연함이 ‘편의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변질될 때입니다. 규칙은 어기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모두가 같은 기준 위에서 일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인데, 그 약속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은 때로는 조직 전체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킵니다.특히 회사에서는 하나의 규칙을 대충 넘어가는 순간, 그 다음부터 모든 업무가 ‘편하게 처리해도 되는 것’처럼 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보고 절차를 생략한다든지, 승인 없이 먼저 일을 진행한다든지, 회사의 자원을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