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에서 “매달 월급을 받아오고, 지각이나 무단결근으로 짤리지 않았으며, 그걸 몇 년씩 꾸준히 해왔다면 그 자체로 이미 성실한 것이다”라는 짤을 보곤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웃고 넘겼지만, 어느 순간 이 말이 참 깊게 와 닿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이 아닐까요.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과소평가합니다. 대단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거나, 눈에 띄는 업적이 없는 것 같거나, 주변 사람들에 비해 특별히 잘한 게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매일 출근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아침마다 울리는 알람을 끄고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여 회사로 향하는 그 과정, 그것이 얼마나 큰 에너지와 꾸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