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를 보면, 나이가 든다는 게 점점 더 불안하게 느껴집니다.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일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입니다.퇴직 후 새로운 일을 찾는 게 어렵다는 이야기는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단순히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니라그들이 쌓아온 경력과 지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한 평생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온 사람들,손끝의 감각으로, 경험으로, 감으로 일을 해내던 세대가 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사회는 이들을 ‘퇴장시켜야 할 사람들’로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은퇴했으면 쉬셔야죠.”“이제 젊은 사람들이 해야죠.”이런 말들이 마치 배려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사회가 이들의 역할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선언처럼 느껴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