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월급을 ‘노동의 대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임금은 단순히 업무 시간과 노력만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헤도닉 임금(Hedonic Wage) 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임금 속에 근무 환경과 위험 요소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예를 들어, 같은 일을 하더라도 위험한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건설 현장, 위험 물질을 다루는 산업, 혹은 안전 장치가 충분하지 않은 작업은 ‘추가 위험 수당’이라는 형태로 반영되곤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 근무나 교대 근무처럼 생활 리듬을 무너뜨리는 직무에도 보상은 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삶의 질을 해치는 요인을 돈으로 메워야 하기 때문이죠.그렇다면 내 월급은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