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라는 건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시간이자, 땀이자, 경력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뉴스나 유튜브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우리를 씁쓸하게 만듭니다. 바로 “수십 년 일한 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만 지급하는 현실”입니다.얼마 전 유시민 작가가 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저임금이 올라서 30년 근무한 사람을 고용하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이렇게 반문했죠. “그럼 30년을 일한 사람한테 어떻게 최저임금만 주면서 일을 시키냐고요?” 짧지만 강렬한 말이었습니다.사실 이 문제는 단순히 최저임금 인상 여부에 관한 논쟁이 아닙니다. 그것은 노동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최저임금은 사회가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일 뿐, 경력과 숙련도를 반영한 ‘공정한 임금’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