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월급 명세서를 자세히 보면 참 복잡합니다.기본급, 직책수당, 식대, 시간외수당, 각종 보너스까지.한눈에 보기엔 숫자가 제법 커 보이지만,막상 기본급만 떼어 놓고 보면 생각보다 작습니다.외국에서는 월급이 ‘그냥 월급’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기본급 하나로 급여가 구성되고, 수당은 보조 개념에 불과하지요.하지만 우리나라의 임금체계는 다릅니다.기본급이 낮고, 다양한 수당으로 전체 급여가 채워지는 구조입니다.이 구조의 문제는 명확합니다.수당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회사 사정이나 제도 변경에 따라 삭감되거나 사라질 수 있죠.결국 근로자는 같은 일을 하고도‘기본급이 낮다’는 이유로 연차수당, 퇴직금, 심지어 연금까지실제 받는 금액이 줄어드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겉으로 보기엔 “연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