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들어온 "유리천장"이라는 표현은 원래 여성 근로자가 일정 위치 이상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 장벽은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이 꼭 승진만이 아니라, 임금에도 해당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임금이 꾸준히 오르기를 기대합니다.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디뎠을 때는 그저 자리를 잡고 경력을 쌓는 것이 목표였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보상이 따라와야 하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오르던 월급이 점차 속도를 잃고, 마치 보이지 않는 천장에 부딪힌 듯 멈춰서는 느낌을 받습니다.이 임금의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