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 중 하나는 단연 ‘급여’입니다. 회식 자리에서는 농담처럼 던져지기도 하지만, 막상 자신의 연봉이나 월급을 공개하자고 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손사래를 치곤 하죠. 급여는 곧 개인의 성과, 가치, 생활 수준과 직결되기 때문에 쉽게 꺼내놓을 수 없는 민감한 영역입니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급여’에는 무척 궁금해합니다. 같은 팀 동료는 얼마를 받을까, 경쟁 회사는 어떤 수준일까, 나의 연봉이 업계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일까 낮은 편일까. 이러한 호기심은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겁니다.실제로 연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문화가 정착된 해외 기업도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 낯선 분위기입니다. 연봉 공개가 자칫 비교와 위화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